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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관련 질문입니다.얼마전에 강아지 분양을 마음 먹고 알아본 후, 몇일 뒤 다시 연락을 해보니 아직 그 강아지가 있다고 하길래 그날 오후에 가지러 가기로 하고 계좌이체를 먼저 해드렸습니다.그런데, 사정으로 인해 강아지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아 부득이 하게 취소를 하게 되었고, 오전에 돈을 보냈기에 오후에 가서 취소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구두이고 계약서를 쓰지도 취소/환불관련 이야기를 듣지도 못한 상태이니 환불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절대 100% 환불이 되지 않는다며 완강하게 말씀 하셨습니다. 물론,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가보지도, 분양샵 케이지 안에서 꺼내보지도 않았습니다. 30% 정도를 수수료로 내야한다며 절대 환불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어느 것이 맞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입금을 한 후 5-6시간동안 그 샵에 와서 제가 계약한 강아지를 사고 싶었던 어떤 분이 계셨을 지도 모르지요.. 저 때문에 못 가져가고 계셨을 분도 있었겠지만, 사실상 30%라는 수수료 조금 높은 것 같은데, 원래 한국 분양샵에서 계약서 작성없이, 환불/취소 관련 이야기를 듣지 못한 채 30%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주변에서는 그냥 액떔했다 치고 잊으라고는 하고, 절대 전액을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해 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소비자원에 의하면 10%이상의 수수료는 어떤 서비스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당하다고 하는데, 제가 다시 어필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이미 30%를 제외한 나머지 돈을 입금 해주셨지만, 왠지 조금은 억울하기도 하네요.좋은 마음으로 갔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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