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말티즈방 중복*4월 8일 화요일 입양
4월 9일 수요일 병원서 스케일링 및 미용

전에 다른 강아지와 같이 살았다는데 다른 강아지의 괴롭힘에 분양하신다기에 데려왔습니다.
배변도 잘 가리고 헛짖음, 하울링, 입질 다 없는 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현재
대,소변 전혀 가리지 못합니다.
하울링 엄청나게 심합니다.
꼬리를 항상 밑으로 말고 다녀서 똥 오줌이 꼬리에 묻어 있습니다...
무조건 사람에게 붙어 있으력고 합니다.
잠을 사람과 같이 자려고 합니다.

적응 안되고 그립겠죠.... t^t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대,소변은 집에 적응 한 다음 훈련해야할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훈련 시켜야 할까요?
배변패드를 여기저기 소변 약간씩 묻혀서 깔아놔도 자꾸 바닥에만 쌉니다.
물론 쌋던 자리에 소변 약간 묻은 배변패드 깔아놓아두 다른 곳 가서 싸버리고... -_ㅠ
지금은 아무 말 없이 저질러 놓은 대,소변 치워만 주고 있습니다.

애들 유치원 등.하원 할때 잠시 집에 혼자 둡니다.
시간은 15~20분정도 되구요...
이때 하울링이 엄청 심합니다.
낯선 집에 혼자라 그런 것이겠지요.....
집에 적응 할 때 까진 데리고 왔다 갔다 하는게 좋을까요?
버릇이 되어버릴까봐 일단은 집에 혼자 두고 있는데... 어찌해야할까요...

꼬리가 항상 밑으로 말려 있는건...
무서워서 그런거겠죠? 이건 적응하면 괜찮을까요?
꼬리뿐만 아니라 등도 한껏 움츠리고 고양이등처럼 하고 있습니다...

낮에 대부분 시간 제가 집에 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계속 따라다니고 어디 잠시 앉으려고 치면 꼭 무릎 위에 앉으려고 합니다.
이건 다 받아주는게 좋을까요?
병원에서 수의사선생님 말씀으론 그래도 할 일은 다 하고 난 뒤에 봐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할일은 하고 놀아주는데..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다리 위에 엎드려 있습니다.
약간의 떨림이 느껴지네요...

2마리가 치고 박고 싸우던 사이라도 잘때는 사이좋게 꼭 붙어 잤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흰 애들도 어리고 같이 잘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요..
첫날에는 같이 자주고
둘쨋날에는 울타리 쳐 놓고 옆에서 자주고
셋쨋날은 방에 울타리 쳐 놓고 혼자 자게 했습니다.
어제(셋쨋날)는 약간의 하울링과 짖음을 하긴 했지만 방문 열어 놓은 상태에서 소리나면 바로바로 안돼하고 말하면 또 조용해지곤 했네요.
같이 잠을 자지 않는 다면 계속 이렇게 적응 시키면 될까요?

이 외에 집에서는 밥도 잘먹고 변상태도 좋구..
스케일링하면서 기본검사 했을때 혈청검사 결과도 너무너무 지극히 정상이고...
심한 치석으로 만성염증과 멕시멈을 넘은 백혈구?백혈구수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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