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처음 글 올리네요

현재 31살 늦깍이 취준생입니다~ 작은 커피숍을 3년째 운영중인데 빚만 쌓여가는 불쌍한 청년이에요ㅠ

작년 가을 부터 제약회사에 급 빠져 들면서 올해 들면서 원서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5월까지가 계약만료라서요

단지 커피숍이 문을 닫아서 제약 회사에 관심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정말 영업에 열정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작년 봄에 돈벌이가 안돼서 커피점 운영하며 새벽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에너지가 넘치는

제모습을 보면서 제약영업 준비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외제약 광탈, 대원제약 광탈, 일동제약 광탈,,,,

중외와 대원은 워낙 준비가 안돼있는 상태에서 서류를 넣은 것이라 자소서도 엉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동은 정말 열심히

자소서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결과는 같네요

제 스펙은 지방4년제 경영학과를 3.48에 졸업, 공부동아리와 골프동아리 회원이었고 NHN 인턴,세무소 실습을 나간적이 있습니

다. 의경을 나오면서 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고 호주 어학연수 1년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토익 점수는 4년전에 본것이라 없구

요 자격증은 운전면허와 Mos master자격증 뿐입니다. 제나이 31살에(83년생) 이런스펙으로 너무 눈이 높은건가 싶습니다.

자소서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작성하면 된다는 여러 많은 분들의 말씀으로 진심만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지만 서류

전형도 통과 못하는 제가 저를 넘 과대평가하는것인지 의심스럽네요ㅋ 앞으로 토스를 준비할생각인데 토스 어느정도 레벨이 있

으면 제 나이에도 저런 회사에 도전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의 솔직한 얘기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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